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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셋값 4억 4,000여만 원…3년 반 전 매매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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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9-13 11:03 조회1,3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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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이 3년 반 전의 매매가격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4억 4,156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8년 1월 당시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인 4억 4,067만 원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2018년과 2019년 연이어 소폭 하락한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지난해 10.23% 올랐습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누적 상승률은 10.26%로, 지난해 전체 연간 상승률 10.23%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올해 8월까지 서울, 경기, 인천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각각 8.7%, 10.67%, 12.7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와 인천은 벌써 지난해 연간 상승률인 9.95%, 6.18%를 추월했으며 특히 인천은 이미 지난해 연간 상승률의 두 배가 넘은 상황입니다.

다만 전세가격 보다 매매가격이 더 큰 폭으로 뛰면서,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서울 55.3%, 경기 66.4%, 인천 68.3%로 꾸준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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